(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국회의원들이 정책자료발간 등 명목으로 동일한 영수증을 국회사무처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중복으로 제출했다.
국회 예산을 타낸 관행이 드러났다.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는 4일 오전 영수증 이중제출로 국민 세금을 빼 쓴 국회의원 2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국회 예산을 빼돌린 의원은 총 26명이며, 금액은 총 1억5천990여만원에 달했다.
이날 공개된 영수증 이중제출 국회의원 명단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홍영표 의원이 포함됐다.
이번에 적발된 26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23명은 영수증 이중제출로 받은 돈을 반납했거나 반납 의사를 밝혔다고 이들 단체는 전했다.
다만 전희경, 금태섭 의원은 ‘선관위 유권 해석에 따라 반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안상수 의원은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4 15: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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