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로또 복권과 연금 복권의 추첨 방송사와 방송 시각이 변경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지난 2일 제4기 복권사업을 개시하고 복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동행복권은 지난 4월30일 제4기 복권사업 수탁자로 선정됐다. 제4기 복권사업은 2023년 12월31일까지 약 5년1개월간 진행된다.
복권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복권 판매점에서 판매되던 로또 복권의 일부(전년도 로또 복권 매출액의 5%)를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다만 모바일 구매는 불가능하며 PC에서 계좌이체를 통한 예치금 충전 방식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자복권시스템의 보안도 강화했다.
첫날 로또 판매액은 21억992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인터넷 판매액이 4054만원으로 판매액의 1.89%를 차지했다.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의 추첨방송사와 방송 시간도 함께 변경된다.
로또복권은 다음달 8일 추첨되는 제836회차부터 현행 SBS에서 MBC로 방송사가 변경되며, 추첨 생방송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5분께로 변경된다. 연금복권의 경우 다음달 5일 추첨되는 제388회차 방송부터 추첨방송사가 현행 SBS플러스에서 MBC Drama로 변경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께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