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전북지역 종교계 자원봉사자 및 기업 임직원과 함께 지난달 29일 전북도청 다목적 광장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불교 태고종 전북교구, 전라북도 기독교 총연합회,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원불교 전북교구, 천주교 전주교구 등 종교계가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기업에서는 KT 전북고객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 원광대 치과대학병원, 이스타 항공 군산지점, 전라북도 신용보증재단 등에서 힘을 보탰다.
이들이 담근 약 2500kg의 김장김치는 종교계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 250세대에 전달됐다.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종교계 대표들은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향상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물결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전북자봉 관계자는 “종교계 및 기업 임직원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가 우리지역의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릴레이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