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부산의 한 경찰 간부가 여성 경찰관이 포함된 업무용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려 직위해제됐다.
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1시 30분께 부산 모 경찰서 소속 지구대장 A(54·경감) 씨가 동료 경찰관들이 들어있는 단체 대화방에 음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성관계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단체 대화방에는 경찰서 생활안전과 직원들과 소속 지구대 대장, 팀장 등 43명이 있었는데, 여성 경찰관도 3명 포함돼 있었다.
A경감은 “실수로 단체 대화방에 음란 영상을 올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감을 직위 해제했으며 감찰 조사결과에 따라 징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3 21: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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