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청순한 분위기와 무결점 피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남자가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이티투데이는 한 소년의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시마네 현 출신의 15세 소년 이데가미 바쿠(井手上漠)다.
그는 일본의 유명 잡지 ‘JUNON’이 지난 198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쥬논 슈퍼보이 콘테스트’에서 청순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이 콘테스트는 일본판 ‘프로듀스 101’이라 할 수 있는 이 대회에서는 13~22세의 남성 참가자들이 대중과 기획사들의 주목을 받고자 춤, 노래, 연기 등 각자의 재능을 펼치는 대회다.
이데가미 바쿠는 참가 직후부터 남다른 미모로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이데가미는 중학교 1학년 시절 선크림을 얼굴에 바르는 것을 시작으로 미용과 패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후 단발과 옅은 화장 등으로 남다른 매력을 뽐내며 모델을 준비했다.
마침내 그는 지난달 열린 제 31회 쥬논 슈퍼보이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하며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여자보다 더 여자같은 남자’로 주목을 받은 이데가미는 본선 무대에서 미성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또 한 번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데가미는 비록 콘테스트 최고의 영예 ‘그랑프리’를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셀프 프로듀스 상을 수여하며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수상 이후 우승자 못지않은 주목을 받게 된 이데가미는 지금도 자신의 꿈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데가미는 자신의 SNS에 “옛날부터 마법소녀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동경해왔었다. 자신을 자신답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