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배우 윌 스미스(Will Smith)의 아들로 유명한 제이든 스미스(Jaden Smith)가 ‘열애설’에 대해 당당히 밝혔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더는 이달 초 제이든 스미스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한 콘서트에서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제이든은 “타일러는 말하기를 원치 않지만, 그는 내 남자친구다”라고 말해 관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당시 현장에 같이 있던 타일러는 스미스의 말에 부정하듯 손을 좌우로 흔들었고, 이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이에 팬들은 스미스가 농담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이후 제이든은 지난 16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러분이 이미 알다시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나의 남자친구다”고 한 번 더 강조했다.
네이든과 타일러의 열애가 사실일 가능성이 커지자, 각종 외신에서는 두 사람이 ‘커밍 아웃’했다는 보도가 잇달았다.
현재 타일러는 제이든의 발언과 관련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다만 그는 지난해 발표한 앨범 ‘Scum Fuck Flower Boy’를 통해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