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동 성폭력 혐의’ 조두순이 포항교도소로 이감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법무부 측은 지난 7월 조두순이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거쳐 인근 1교도소에서 복역하다 포항교도소로 이감됐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법무부 관계자는 “성폭력 방지 심리 치료를 위해 포항교도소에 이송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08년 조두순은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그는 오는 2020년 12월 출소 예정.
이와관련 네티즌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는 조두순에 대해 재심을 통해 무기징역에 처해야 한다는 글이 6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바 있다.
하지만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재심은 불가능”이라고 밝히기도 헀다.
이에 지난달 20일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합니다’라는 청원이 다시 게재됐다. 해당 청원은 20만명의 서명을 받으며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23 07: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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