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걸그룹 컴백 쇼케이스에서 회사대표를 만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그런데 오늘 바로 그 극히 드문 이벤트가 일어났다.
22일 네이처는 두 번째 싱글 앨범 ‘썸&러브’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네이처 8월 데뷔 앨범 ‘기분 좋아’ 활동 종료 이후 한 달 반 만의 컴백으로, 타이틀곡 ‘썸(You’ll Be Mine)’을 비롯해 ‘꿈꿨어(Dream About U)’와 ‘별자리(La Historia)’ 등 총 3곡이 담겨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그간 소녀시대, 트와이스, 레드벨벳, 신화, 비투비 등 인기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던 ‘씨저 앤 루이(Caesar & Loui)’, 황성제 사단의 프로듀싱 팀 버터플라이(ButterFly) 등 최고의 실력파 작가진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높은 완성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네이처는 공식 앨범 발매일을 3일 앞둔 19일 오후 6시 공식 YouTube 채널 및 SNS를 통해 타이틀곡 ‘썸(You’ll Be Mine)’의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컬러풀한 스쿨룩과 톡톡 튀는 개성 강한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네이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데뷔 앨범 때 보다 한층 더 상큼 발랄하고 역동적인 모습이다.
네이처는 두 번째 싱글 앨범 컴백을 기념해 목요일(22일) 오후 2시에 언론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 7시에는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번 팬 쇼케이스는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국내에 있는 팬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생중계 될 예정이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정창환 대표가 네이처보다 앞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네이처는 전 SM C&C 대표이사를 역임한 정창환 대표가 독립하여 최초로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소속사인 앤씨에이치엔터테인먼트도 그러하다.
그룹명인 네이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으로부터 활력을 얻어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또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것에 착안,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으로 힐링을 원하는 동시대인들에게 기분 좋은 느낌을 선물하고 싶은 네이처 멤버들의 바램이 담겨있는 팀명.
정창환 대표는 “앤씨에이치엔터테인먼트의 ‘앤’이 네이처를 뜻한다”고 말해 소속사를 만들 때부터 네이처 제작을 염두해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대표 자신이 직접 한국, 일본, 중국을 돌아다니면서 지금 네이처 멤버들을 모았다고 소개하면서 남다른 애착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중국인 멤버들을 모으러 다닐 때는 중국의 모든 성을 다 방문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