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낯선 청량함과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여행객들을 유혹하는 태국 북부를 찾았다.
20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쉼표를 찾아서, 태국 북부’의 2부 ‘무릉도원, 그들이 사는 세상’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여행작가 문상건 씨는 인심 좋은 사람들과 평온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조용한 도시 ‘난’,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지역 ‘파야오’, 란나 왕국의 700년 역사를 지닌 ‘치앙마이’ 등을 방문했다.
태국 북부의 수도라 불리는 치앙마이에서 3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매홍손 주의 팸복마을에는 해당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의 논밭이 펼쳐져 있었다. 그 위에 지어진 구불구불 지어진 대나무 다리 그리고 논과 다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조화가 아름다운 풍경을 이뤘다.
문상건 씨는 “보시다시피 논과 밭이 너무 풍요롭게 펼쳐져 있고 우리의 시골과 비슷한 모습인데 허수아비도 있고 과수원도 있고 시냇물 흐르는 소리도 들리고, 우리 시골 모습이라 정겹고 익숙한 모습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