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폐지를 줍던 70대 할머니를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 20대는 경찰 조사에서 할머니가 시비를 건 것으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발생한 묻지마 폭행 사건의 전말을 20일 ‘사건반장’에서 살펴봤다.
사건은 지난 9일 밤 한 버스정류장 앞에서 벌어졌다.
경찰에 의하면 할머니가 가해자 옆을 지나가면서 혼잣말을 했는데 이를 시비를 건 것으로 착각했다고 한다.
다행히도 폭행이 시작된 지 5분이 지난 후에 고등학생들이 목격했고 경찰에 신고까지 들어갔다. 학생들은 할머니 아들에게 직접 연락해 사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건반장’에서는 피해자 할머니 아들의 심경을 직접 전했다.
피해자 할머니는 현재 폭행에서 상해로 변경해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폭행(징역 2년)보다 상해혐의(징역 7년)가 더 처벌이 무겁기 때문이다.
또한 상해혐의는 추후 합의를 하더라도 처벌이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20 16: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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