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블락비(Block B) 재효-피오 출격…‘한해가 두 명이나 있어?’

(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블락비(Block B)의 재효-피오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16일 오전 tvN ‘놀라운 토요일’ 측은 “내일(17일, 토)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블락비 재효와 피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다”고 전했다.

재효-피오는 등장부터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먼저 최근 ‘신서유기 6’에서 활약 중인 피오에게 MC 붐은 신서유기에서의 모습이 실제 모습과 같냐 묻자 “원래 바보 아닌데 그렇게 많이 비쳐지는 것 같다. 저도 똑똑하다”고 답하며 기대를 높였다.

본방사수를 할 정도로 ‘놀라운 토요일’을 즐겨본다는 재효 또한 “전 거의 다 맞힌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 재효의 모습을 본 키(Key)는 노래를 듣기 전 과한 자신감을 뽐내던 한해가 떠오른 듯 “한해 형이 두 명이나 왔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자신감 넘치는 출연진들에 맞서 제작진들은 필승 카드를 꺼내들었다. 멤버들이 그동안 받아쓰기에 난항을 겪었던 인디밴드의 노래를 미션곡으로 제출한 것.

MC 붐도 인디밴드의 노래가 나올 것이라 예고하자 “안 한다고 약속했잖아요”, “너무하네” 등 불만이 터져 나왔다.

제작진의 이런 모습에 멤버들도 달결된 모습을 보였다. 키와 혜리의 현실 남매 케미가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했다. 또한 신동엽, 박나래, 김동현 등 다른 출연자들도 함께 모여 정답에 근접해갔다는 후문.

특히 티격태격 남매미를 뽐냈던 키와 혜리는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화해의 악수를 나눴다고 밝혀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 속 인기 코너인 ‘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키, 김동현, 한해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이들이 출연하는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