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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YG와 17년 동행 마무리…투애니원 재결합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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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투애니원(2NE1) 출신 산다라박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4일 YG엔터테인먼트는 "YG엔터테인먼트와 산다라박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17년간 특별한 믿음과 애정으로 YG와 함께 해준 산다라박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YG는 언제나 산다라박의 도전을 응원할 것이며, 그가 새 출발을 위한 준비를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다라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산다라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2004년부터 YG와 인연을 맺어온 산다라박은 2009년 투애니원으로 데뷔하며 가수활동 뿐 아니라 배우, MC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

투애니원 해체 이후로는 연기와 예능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그는 현재 '비디오스타', '아이돌리그 시즌3', '셀럽뷰티 3', '복면가왕' 등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 중이다.

한편, 공민지, 박봄, 씨엘(CL)에 이어 산다라박까지 YG를 떠나면서 투애니원 멤버들이 모두 전 소속사를 나오게 됐다.

이 때문에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재결합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4월 박봄이 투애니원 멤버들이 모여 녹음을 진행했다고 밝힌 적이 있기 때문. 다만 씨엘은 녹음에 참여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해당 음원은 완전체 음원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84년생으로 만 37세가 되는 산다라박은 지난달까지 진행된 극장형 라이브 시트콤 'ON AIR - 비밀계약'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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