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논산의 한 기간제 여교사가 제자 2명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민청원까지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12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논산 여교사의 미성년자 남학생 성폭행 여부 철저한 조사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학생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면치 못하는 것”이라며 “만약 정말 관계가 있었다면 미성년자 간음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논산 여교사 그루밍 성범죄로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도 등장했는데, 인천의 한 목사가 여신도들을 그루밍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연관지어 제목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이 의혹은 여교사 A씨의 전 남편이 제기하며 세상 밖으로 알려졌다.
A씨가 당시 고교 3학년이던 B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고, 이를 눈치챈 B군의 친구 C군이 A씨를 협박해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
하지만 학교와 B군 측의 주장은 A씨의 전남편과 대치되고 있어 수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3 08: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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