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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화학제품 공장서 폭발, 베트남 노동자 2명 사망·2명 중상…탱크 안 본드 작업 中 원인불명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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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강원 원주시 문막읍의 한 화학제품 생산 공장의 탱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원주시에 위치한 화학제품 생산 공장에 폭발이 일어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화학제품을 보관하는 탱크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탱크 안에서 본드 작업을 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고 밝혔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현재 부상을 당한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이들은 모두 베트남 노동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에 따른 화재 발생은 없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자의 인적사항과 목격자,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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