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장동혁과 김정훈이 새 코너 ‘쿨거래’를 선보인다.
2일 오후 ‘개그콘서트’ 측은 “오는 4일 방송될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개그맨 장동혁, 김정훈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새 코너로 웃음 사냥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 코너 ‘쿨거래‘는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사기 위해 밑도 끝도 없이 깍으려는 장동혁과 그에게 말리지 않기 위해 정신을 바짝 차리는 김정훈의 묘한 신경전으로, 상대방에게 생각할 시간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쏟아내는 멘트와 그 안에 담긴 깨알 상황들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장동혁과 김정훈은 아무말 대잔치를 예고했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중고거래를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격하게 고개를 끄덕일 다양한 진상 퍼레이드가 펼쳐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아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장동혁은 “무대가 그리웠지만 오래 쉬다 보니 시청자분들을 찾아뵐 타이밍을 쉽게 잡지 못했다. 그래서 무대에 오르는 것을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막상 올라가 보니 그 막연함이 설렘으로 바뀌면서 마음이 편해졌다”면서 “후배들이 많으니까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마음이 잘 맞는 김정훈과 함께해 즐겁게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김정훈은 “생각보다 중고거래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사기를 당한다고 들었다. 시청자분들이 이 코너를 통해 사기를 당하지 않을 수 있게 꼭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새 코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혔다.
대박 코너 탄생을 예고한 장동혁-김정훈의 새 코너 ‘쿨거래’는 오는 4일 밤 9시 20분에 KBS2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