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명품 구두 수선의 달인이 소개됐다.
선물을 받거나 혹은 중요한 날을 위해서 고이 간직하는 값비싼 신발이 있다. 그 옛날 귀했던 꽃신처럼 애지중지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거친 바닥에 쓸리고 부딪치다 보면 제아무리 좋은 소재와 장인의 실력으로 만들었을 지라도 버텨낼 수 없는 법이다.
하나 둘 늘어가는 흠집을 보다 보면 절로 울상을 짓기 마련인데 값비싼 몸값 때문에 쉽게 버릴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런 진퇴양난의 상황을 해결해주는 김창호 (경력 35년) 달인이 주인공이다.
명품 신발을 복원해온 경력이 올해로 무려 35년째라는 김창호 달인의 일 년은 365일로도 한참 부족하다.
전국 각지에서 그를 찾아 몰려드는 물량은 물론 더욱 완벽한 수선을 위해 재료를 찾아 세계 각지를 떠돌기까지 한다.
몸이 두 개라 해도 부족할 판이라는 그의 작업 과정을 지켜보면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지경이다.
비법 기름으로 신발을 코팅하고, 직접 만든 특제 풀로 신발 이음새를 연결하면 낡은 신발이 새 신발로 탈바꿈 되는 기적이 일어나는데 달인의 기술은 보고 있는 사람의 시력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방송에서 소개된 달인의 가게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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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