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소개된 오리탕 맛집이 화제다.
22일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의 광주 북구 오리탕 맛집을 찾았다.
식도락의 고장 광주에서 꼭 먹어봐야할 다섯 가지 음식이 있다고 한다. 한정식, 보리밥, 김치, 떡갈비에 이은 광주 5미(味)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오리탕이다. 1970년 대 광주역 인근 오리농장의 부화기술의 발달로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된 오리요리집이 광주의 명물 오리탕을 탄생시켰다.
광주 오리탕의 특징은 바구니째 나오는 싱싱한 미나리와 손수 내려 만든 들깨육수다. 신선한 미나리를 보글보글 끓는 오리 탕에 살짝 넣어 데친 후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오리고기와 함께 먹는다.
해당 맛집에서는 최복실 사장의 특유의 자부심으로 47년 전통 방식을 고집하며 만드는 제대로 된 광주 오리탕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들깨육수의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오리고기가 찰떡궁합 이룬다고 한다. 여기에 아삭한 식감의 향긋한 미나리와의 절묘한 조화을 자랑하는 오리주물럭도 또 하나의 별미다.
오리탕의 맛에 빠진 일본 출신 사오리는 “오리고기의 누린내를 미나리가 없애준다. 그래서 딱 어울린다”고 극찬했다.
가격은 오리탕 1인 기준 14,000원. 오리 주물럭 1인 기준 12,000원이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맛집은 아래와 같다.
# 풍X오리탕
광주 북구 경양로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는 평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