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 구하라 후배와 최종범 전화 통화 녹취록 공개, 협박으로 들어가도 된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2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사생활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은 구하라 소식을 다뤘다.

이번 사건으로 자주 등장한 리벤지 포르노라는 단어 자체가 남성적 언어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피해자가 여성이라는 점을 들면 ‘보복성 불법 영상물’이나 ‘사이버 디지털 성폭력’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날 방송에서 나온 풍문으로는 구하라의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지인들을 만나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

지인들은 기자들을 찾아가거나 이메일로 제보할 것을 조언했는데 상대 여자친구가 구하라라는 것을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단순히 연인 간의 다툼으로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구하라는 싸움 직후 사생활 촬영 영상을 받아 굉장히 무서웠다며 심경을 전했다.

최 씨는 성관계 동영상을 제보할 마음이 없었고 자신의 얼굴에 난 상처를 제보할 마음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최 씨와 구하라 후배와의 전화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을 보면 최 씨가 구하라 후배에게 오히려 이런 전화가 협박이라고 신경질을 부리는 것으로 보인다. 

최 씨의 발언을 보면 영상을 유포해도 상관이 없다는 마음인 건지 자포자기 상태인건지 이견이 생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