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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유흥탐정 운영자 구속에도 유사 사이트 성업 “의뢰인도 위법, 처벌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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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유흥업소 출입기록을 알아봐 준다는 ‘온라인 흥신소’의 유사 사이트 실태에 대해 파헤쳤다.

22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누군가의 전화번호로 유흥업소 출입 기록을 알 수 있다는 사이트 ‘유흥탐정’의 운양자 구속 소식과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는 유사 사이트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지난달 쯤 화제가 됐던 온라인 성매매 흥신소 ‘유흥탐정’, 3만원의 돈을 내고 특정인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그 사람의 유흥업소 출입기록을 알아봐 준다는 곳이다.

지난 16일 유흥탐정 사이트 운영자는 검거됐다. 약 800명의 의뢰인에게 약 3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석정복 강남경찰서 지능과장은 “유흥업자 고객 공유 앱애서 관련 정보를 조회하고 내용을 그대로 찍어서 의뢰자 게시판에 댓글 형식으로 답변해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조 유흥탐정 운영자 검거 후 유사 사이트가 더욱 활발히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등을 통해 폐쇄적인 방법으로 영업 중이다. 결제 또한 문화상품권 등 추적을 피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며, 가격 또한 원조보다 비싸다고 한다. 

주영글 변호사는 “(운영자 뿐 아니라) 불법 뒷조사를 의뢰한 사람(의뢰인)도 교사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로 처벌이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위법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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