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아프가니스탄 총선 이틀째인 21일 동부 낭가하르주에서 도로변 매설 폭탄이 터져 민간인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관리들이 밝혔다.
낭가하르주 주지사 대변인 아타훌라 코기아니는 11명의 희생자 중 6명은 어린이라고 말했다.
아프간 총선은 20일 치러졌는데 총선에 반대하는 탈레반 반군의 공격으로 혼란이 빚어진데다 기술적인 문제로 투표가 지면서 아프간은 총선을 하루 더 연장해 21일까지 총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로변 폭탄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낭가하르주는 탈레반 반군은 물론 이슬람국가(IS)의 공격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한편, 총선 첫날인 20일에는 880만의 등록 유권자 가운데 약 300만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200건 가까이 발생한 탈레반 반군의 공격으로 아프간 보안군 11명과 민간인 27명 등 38명이 탈레반 반군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틀째 총선은 401개 투표센터에서 치러지며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투표가 종료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22 00: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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