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경남 김해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경남 김해시 서상동에 위치한 원룸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2층에 살던 A(4)군 가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A군이 사망했다.
또 A군의 부모를 파함한 9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3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6명은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에서는 소방당국이 건물 밖으로 구조한 10여명을 비롯해 해당 원룸을 비롯한 주변 건물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께 불을 끄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필로티 형식으로 된 지상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 7대 역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건물에는 스프링클러나 화재경보기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1층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21 03: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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