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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운명아’ 진예솔, 첫 촬영 현장 공개…‘청순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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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혜민 기자) 진예솔에게 덮쳐온 운명을 예감케 하는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1월 5일 첫 방송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측은 진예솔의 첫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비켜라 운명아’는 평범한 시골 청년 양남진의 유쾌 상쾌 통쾌한 천지개벽 운명 개척기를 그린 드라마다. 4인 4색의 독보적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박윤재-서효림-강태성-진예솔 네 청춘 배우들의 피할 수 없는 충돌과 불꽃 로맨스가 하나둘씩 공개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극 중 진예솔은 업계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정진아 역을 맡았다. 가난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밤새 코피를 쏟아가며 공부하고, 학비를 모으기 위해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꿈 앞에선 전진밖에 모르는 직진녀다.

그렇게 힘껏 살아온 그녀의 앞길에 또 다시 가혹한 장애물이 생길 것만 같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극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예솔은 수수한 트렌치코트로도 감출 수 없는 맑고 청초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밝은 미소도 잠시, 이내 굳어진 표정과 경직된 자세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에서는 걱정과 불안, 초조함이 묻어났다. 입술을 굳게 다문 채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뭔가가 잘못되어간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KBS1 ‘비켜라 운명아’
KBS1 ‘비켜라 운명아’

무엇보다 어린 시절부터 진아의 곁을 지켜주던 든든한 소꿉친구 양남진(박윤재 분) 대신에 나잇값도 못하는 듯 막대사탕을 쥐고 있는 대식(육동일 분)이 진아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자, 둘 사이 어색한 기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켜라 운명아’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중국의 한 의류업체에 취업했던 진아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첫날부터 또 다른 가혹한 운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그녀가 과연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갈지, 암울한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꿈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장애물도 두려워하지 않는 진예솔의 당찬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예솔의 무한질주가 펼쳐질 ‘비켜라 운명아’는 ‘내일도 맑음’ 후속으로 11월 5일 오후 8시 23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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