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혜민 기자) 문지애가 TV와 라디오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지난 1일과 8일 방송된 MBC스페셜 ‘청춘다큐 다시, 스물-뉴 논스톱편’에서 문지애가 박경림의 목소리를 대신했다.
‘뉴 논스톱’은 200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으로 박경림, 조인성, 장나라, 양동근, 김정화 등 인기 스타의 등용문으로 불렸다.
이들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한 이 다큐멘터리에서 문지애는 박경림의 목소리를 대신했다. ‘다시, 스물’의 내레이션을 맡은 문지애는 정확한 발음으로 시청자의 이해를 도왔는데 ‘뉴 논스톱’의 애청자였던 친근함이 묻어나 따뜻함을 더했다.
문지애의 목소리는 ‘환경콘서트’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지난 2일 상암 비축기지에서 열린 MBC FM4U ‘환경콘서트’(9일 방송)에서 DJ 양요섭과 함께 진행을 맡은 것.
문지애는 이날 초대 된 MBC 라디오 애청자 8백여 명 앞에서 다른 DJ들을 도와 오프닝과 사연소개 등 안정적인 진행으로 베테랑 면모를 보였다. 과거 ‘문지애의 뮤직스트리트’ ‘푸른밤, 문지애입니다’ 등 MBC 라디오를 도맡아 진행하며 ‘애디’라는 애칭으로 불린 문지애의 컴백에 관객들도 열정적인 환호를 보냈다.
문지애는 지난 8월부터는 EBS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의 DJ를 맡아 매일 청취자와 소통하고 있다. ‘행복한 교육 세상’은 학업 및 심리상담 코너로 구성되어있는데, 문지애는 부모와 아이들의 소통창구이자 ‘공감’하는 DJ로 사랑받고 있는 것. 이에 문지애가 앞으로 또 어떤 목소리로 시청자, 청취자와 소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