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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BMW 음주운전 피해자 윤창호 씨 어머니 오열 “일어나자, 아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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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국민의 공분을 산 음주운전 피해자 20대 남성의 가족을 만났다.

5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BMW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다뤘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BMW 음주운전 사고’라고 불리는 해당 사고는 지난달 25일 새벽 2시 25분께 부산 해운대고 중동 미포오가리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만취 음주운전자 박모 씨가 운전하던 BMW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서 있던 보행자 2명을 치었고 그 중 한 명인 군인(카투사, 휴가 중) 윤창호(22) 씨는 사실상 뇌사상태에 빠졌다.

이에 윤창호 씨의 친구들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친구 인생이 박살났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고, 단 며칠 만에 20만명이 동의하면서 ‘한 달 내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충족시켰다.

친구 중의 한 명인 이소연(22) 씨는 “음주운전으로 치사가 일어난다면 사망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살인죄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윤창호 씨의 아버지는 “부모 마음은 하늘을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듯하다”며 “음주운전 가중 처벌법 ‘윤창호법’을 제가 만들어야 나중에 우리 창호 하늘나라에서 만나면 조금 떳떳하게 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윤 씨의 어머니는 중환자실에 있는 아들에게 “창호야, 일어나자. 엄마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우리 아들이 너무 고마워서. 그 잘생긴 얼굴이 왜 이렇게 부었어. 몸도 붓고 (그런 게) 다 나을 거야. 일어나자, 아들, 사랑해. 아들, 정말 사랑한다”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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