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축구선수 호날두가 자신의 차 앞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호날두는 지난달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ork done”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호날두는 자신의 차를 배경삼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호날두를 고발한 여성은 앞서 9년 전에도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어떠한 법적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었다. 현지 경찰도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호날두는 “가짜뉴스”라며 이 여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반발했다.
미국 CNN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은 “캐서린 마요르가(34)라는 여성이 지난달 27일 미국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 지방법원에 호날두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며 마요르가의 변호인과 소장을 인용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호날두는 슈피겔 보도 직후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호날두는 보도 이튿날인 29일 성명서를 내고 “마요르가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마요르가의 주장을 보도한 슈피겔에 대해선 “개인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사례”라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 방송을 통해 “그들은 내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고 내 이름을 통해 유명해지기를 원한다”며 “이런 일은 일반적이고 직업의 일부이기도 하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