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쇼미더머니777’ 래퍼 나플라가 스윙스와 기리보이 팀을 선택한 가운데 지난 시즌 쌈디, 그레이 팀의 비와이가 연상돼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서는 밀어내기 방식의 팀결정전이 진행됐다.
이날 프로듀스 공연에서 기리보이와 스윙스팀은 팔로알토와 코드 쿤스트와 함께 공동 3위이자 공동 꼴찌를 차지했다.
불길한 징조는 이때부터였을까.
래퍼들이 프로듀서를 선택하고 이후 매칭하는 시스템에서 많은 래퍼들이 스위스와 기리보이 팀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에 팀이 꽉차 계속 밀어내는 다른 팀과는 달리 스윙스, 기리보이 팀은 한자리가 계속 남은 상태.
하지만 해당 자리는 강력 우승 후보인 나플라가 들어오며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비록 시작은 초라했지만 천군만마를 얻은 셈.
이는 지난 시즌5 그레이, 쌈디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 더욱 이목을 자아냈다.
당시 쌈디, 그레이팀도 프로듀서 공연 꼴찌 및 계속된 팀 선택 실패를 했지만 비와이의 합류로 결국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나플라 역시 스윙스, 기리보이 팀에 우승을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