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10월 A매치를 앞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명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부상으로 빠진 지동원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에 관심이 쏠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과 16일에 우루과이, 파나마와 경기를 펼친다.
10월 1일 오후 2시 벤투호 2기 소집명단이 발표되는데, 가장 눈길을 끄는 포지션은 공격진이다.
지난 16일 마인츠와의 경기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다 부상을 입은 지동원의 소집이 불가능한 가운데, 그의 대체자로 김신욱과 석현준이 거론된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9골을 기록 중인 전북 현대의 김신욱은 지난 19일 벤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원 삼성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헤딩골을 터뜨린 바 있다.
반면 석현준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 1의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했지만 아직까지 득점은 없는 상황이다.
두 선수 모두 체격조건은 비슷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판이하게 달라 대표팀에 함께 승선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지난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나상호 역시 발탁 가능성이 있다.
다른 포지션에서는 부상서 회복한 조현우와 박주호 등이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