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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한은정, “또 돌아오면 그땐 죽어서 나갈 것” 경고 ··· 남상미, “네가 사랑하는 남자가 나 없으면 안 된대” 빈정대며 받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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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남상미(지은한 역)와 한은정(정수진 역)의 신경전이 점점 고조됐다.

 


29일 방송된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남상미(지은한 역)와 한은정(정수진 역)의 신경전이 점점 고조되는 상황이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방송 캡처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방송 캡처

 

지은한이 급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정수진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집에서 일하는 도우미들에게도 문을 열어주지 말라고 지시했다. 정수진은 태연하게 대문 앞으로 걸어갔다. 그리고는 나가고 싶어 안달이더니 왜 그렇게 들어오고 싶어하는 거냐며 지은한을 빈정댔다. 지은한은 딸에게 손대면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쳤다. 하지만 정수진은 딸 버리고 갔으면 네 인생이나 신경쓰라고 말하고는 매몰차게 돌아서서 집으로 들어갔다.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방송 캡처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방송 캡처

 

지은한은 곧바로 남편 강찬기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은한은 강찬기에게 당장 문 안 열면 지금 바로 동영상 터뜨리겠다고 발악했다. 강찬기는 오늘 저녁에 있을 사장하고의 식사 자리를 무사히 넘어가게 해주면 다라를 보내주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아내와의 전화를 끊은 강찬기는 곧바로 정수진에게 연락했다. 강찬기는 정수진에게 도대체 집에 무슨 일이 있길래 아내가 저렇게 화가 났냐고 언성을 높이고는 당장 문을 열라고 지시했다. 지은한은 집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딸에게 달려갔다. 지은한은 다라에게 아무일이 없다는 것 확인하고 겨우 안심하게 되었다.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방송 캡처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방송 캡처

 

딸이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지은한은 드레스룸으로 들어갔다. 정수진은 지은한에게 애 봤으면 돌아가라고 말했다. 정수진의 말에 지은한은 남편이 사장과의 식사 자리가 있으니 예쁘게 차려입고 나오라더라, 시키는 대로 하면 내가 원하는 걸 다 들어주겠다고 했다면서 정수진을 자극했다. 정수진은 이번에 돌아오면 죽어서야 나갈 것이다, 7년을 맞은 것도 모자라서 다시 들어오겠다는 거냐고 지은한은 빈정거렸다. 하지만 지은한은 태연하게 남편이 죽어도 날 못 놔주겠다고 하더라, 옷이나 고르라고 말하며 또 다시 정수진을 자극했다. 화가 났지만 더 이상 받아칠 수 없었던 정수진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금일부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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