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한은정, 서로에게 파국 예고 ··· “머리 굴려봐라. 그래봤자 네가 더 비참해져”

(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남상미(지은한 역)와 한은정(정수진 역)이 서로를 향한 칼날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남상미(지은한 역)와 한은정(정수진 역)이 서로를 향한 칼날을 드러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은한과 정수진이 통화를 했다. 지은한은 통화를 하는 동안 아무말이 없는 정수진의 반응을 의아하게 받아들였다. 지은한은 정수진에게 동영상을 감상용으로 보낸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정수진은 지은한에게 자신에게 동영상을 보낸 의도를 물었다. 지은한은 강찬기에게 아내 자리를 안 내놓으면 동영상을 터뜨리겠다고 협박하던가, 언론에 흘려서 내연녀 자리라도 굳히라고 선심쓰듯 말했다.

하지만 정수진은 그새 많이 똑똑해졌네, 본인은 손가락 하나 꼼짝 안 하고 내 손으로 강찬기를 치게 하려는 의도냐며 지은한을 빈정거렸다. 이어서 강찬기와 내가 널 비참하게 만들어주겠다고 지은한에게 경고했다. 정수진과의 전화를 끊은 후, 지은한은 강찬기를 협박하는 것 말고는 길이 없을 것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지은한과 정수진의 관계가 어느 정도의 파국으로 흘러갈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금일부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