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증상’ 육군 훈련병, 메르스 음성 판정 받아…“장병 건강 관리 힘쓸 것”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이던 육군 훈련병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국방부 측은 중동 지역을 방문했던 육군 훈련병이 메르스 감염 여부 조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25일 감기 증상을 보인 육군훈련소 A 훈련병이 진료 중 중동지역을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메르스 감염 여부 조사를 위해 26일 새벽 민간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검사 결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음성으로 판정해 오늘 오전 9시30분부로 관련 상황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방부와 육군은 상황 인지 즉시 함께 생활하던 훈련병 등을 비롯한 접촉 인원들을 격리 조치하는 등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공조했다”며 “대책회의를 갖고 상황을 점검하는 등 상황관리 및 조치에 만전을 기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장병 건강 관리에 특별한 관심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