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밀접접촉자 21명 전원 음성 ‘격리해제’,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내려가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환자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최종 검사 결과가 나왔다. 

만약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들이 격리에서 해제되는 22일부턴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발병 전으로 돌아간다. 

앞서 21일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2차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이 확인됐다.

밀접접촉자는 승무원 4명과 탑승객 8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검역관 1명, 출입국 심사관 1명, 택시기사 1명, 가족 1명, 휠체어 도움요원 1명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평균 잠복기(6일)가 지난 13일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22일 자정 이후, 격리에서 해제된다. 

현재 확진환자가 17일 메르스 감염 완치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국내엔 추가 메르스 환자가 없는 상태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 측은 질병관리본부는 확진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은 시점에서 최대 잠복기 2배(28일)가 지나는 다음달 16일 오전 0시까진 24시간 운영 중인 긴급상황실을 중심으로 메르스대책반 운영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