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4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 사건 논란에 관해서 다뤘다.
구하라는 먼저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음독설이 돌았었다. 하지만 구하라는 수면장애와 소화불량 치료를 받고 있어 병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병원에 갔다고 해명했다.
그렇게 일단락 되는가 싶었으나 다시 구하라의 남자친구 폭행 사건이 실시간 인터넷 검색어에 올랐다. 처음에는 모두가 데이트 폭력을 상상했으나 사실은 구하라가 남자친구를 폭행한 사건이었다.
경찰은 강남구 논형동 소재 빌라에서 구 씨가 남자친구 A씨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그 구 씨가 바로 구하라였다. 경찰은 당시 쌍방폭행으로 봤다. 단순히 연인끼리의 다툼이 아니라 법적 싸움으로 번진 것이다.
남자친구 A씨는 인터넷을 통해 얼굴에 난 상처를 공개하기도 했다. 구하라 또한 멍이 든 사진을 공개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인터넷에서는 구하라의 멍이 든 사진을 두고 때리다가 생긴 멍이라는 주장이 나왔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현직 격투기 선수의 말을 빌려 일방적 타격만으로 생긴 멍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남자친구 A씨는 유명한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졌다. 방송프로그램에서 우연히 만난 구하라가 먼저 SNS를 통해 쪽지를 보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사건의 전말을 보면 남자친구의 화를 풀게 하고 싶었던 구하라가 헤어숍 앞으로 갔으나 만나지 못했다. 이후에 남자친구 A씨는 술에 취한 채 구하라를 찾아와 해당 사건이 벌어졌다.
그런데 당시 구하라의 후배의 목격담이 나왔다. 남자친구 A씨가 이 와중에 잠이 오냐며 구하라를 발로 찼다고 증언한 것이다.
그러나 구하라 후배는 목격자가 아니라고 한다.
같은 방에서 자고 있었지만 모든 싸움이 끝난 뒤에 목격했던 것이다. 단지 귀로만 듣고 정황을 증언한 것이라서 신빙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구하라 측은 남자친구 A씨가 일방적으로 협박했다고 주장한다.
연에인 인생을 끝나게 해 주겠다며 자신은 잃을 게 없고 D매체에 제보를 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남자친구 A씨는 D매체에 제보 메일을 보냈다.
이번 일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