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구하라(29)와 헤어디자이너 동갑내기 남자친구 A씨 사이 폭행 사건 직후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이 공개됐다.
폭행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13일 새벽 12시 30분부터 1시 20분 사이. 경찰에 신고접수가 된 3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두 사람은 어떤 상황이었을까.
19일 SBS 연예뉴스는 가수 구하라와 헤어 디자이너 동갑 남자친구 A씨 폭행 사건 직후 엘리베이터에 탄 영상을 단독 입수해 최초 공개했다.
SBS 연예뉴스 측은 이 영상에는 사건이 발생했던 지난 13일 새벽 1시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 엘리베이터와 주차장에서 촬영된 두 사람 모습이 담겻다. 당시 폭행 사건이 벌어진 시각은 지난 13일 새벽 12시 30분부터 1시 20분 사이다.
영상에서 A는 1시 20분쯤 구하라 자택에서 나온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그는 거울로 얼굴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후 A씨 후배로 보이는 듯한 남성과 다시 구하라 자택을 찾았다.
이후 구하라와 구하라 남자친구, 구하라 남자친구의 후배로 보이는 남성은 A씨 짐을 들고 엘리베이터를 다시 탔다.
구하라는 벽 쪽으로 등을 돌렸고, 남자친구 A씨는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는 동안 안에서 담배를 피우며 거울을 봤다.
특히 자신의 모습을 핸드폰 카메라로 찍기도 했다.
주차장에 내려간 구하라와 A씨는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A가 구하라에게 어떤 말을 하자, 구하라는 전화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남자친구 A씨는 이후 알려진 대로 경찰에 구하라에게 폭행 당했다며 신고했다.
구하라와 남자친구 A씨 폭행 사건 후 타임라인은 아래와 같다.
13일 12시 30분 술에 취한 A씨가 구하라 자택으로 들어와 다툼을 벌임
1시 20분에 A씨가 구하라의 자택을 나섬
1시 26분에 디스패치 1차 제보
2시 30분 구하라와 연예관계자 B씨를 두고 ‘무릎 꿇게 하라’며 카카오톡 설전
3시 20분 경찰 신고 접수
4시 20분에 디스패치 2차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