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 북한에 다녀온 최현우 마술사가 소감을 전했다.
21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다뤘다.
이날 스튜디에오는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 북한방문단의 예술 공연단 일원으로 북한에 다녀온 최현우 마술사는 출연해 “(추가 명단에 오를 당시) 갑작스럽게 결정된 부분이 시간이 촉박하기도 하고 현실감이 없고 그랬지만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월 27일 제1차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만찬 당시 북한 마술사의 공연이 펼쳐졌었는데, 이는 북한의 귀빈 영접 관례라고 한다. 최현우 마술사는 이에 대한 화답으로 명단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신동진 아나운서가 “시차 적응이 좀 되셨나?”며 농담 섞인 질문을 하자, 최현우 마술사는 “시차 적응 아닌 시차 적응을 하고 있다”면서 여전히 감동 취해 있는 속내를 내비쳤다.
최현우 마술사는 또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최고의 날이었다. 한국 마술이 평화의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크고, 이번 기회로 남북 합동 마술쇼가 북한에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