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3차 남북정상회담 특집으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포함해 김진애 도시건축가, 전영선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연구교수, 한서희 前 인민보안성 협주단 성악가, 박성진 평양 출신 소해금 연주자가 출연했다.
한서희 씨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백두산까지 갈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비가 와서 날씨도 안 좋은데 예상을 뛰어넘는 김정은 위원장의 결정에 매일 놀라고 있다고 한다.
김진애 씨는 김정은 위원장이 참 담대한 것 같다고 평했다.
한서희 씨는 또한 새로운 사실을 알려줘 주위를 놀라게 했다.
94년 김일성이 서울에 먼저 오기로 했다는 것이다. 북한에서는 김일성이 서울에 가면 통일이 될 것이라고 들떠 있었다는 것이다.
김일성이 서울에서 연설할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까지 했었다고 한다. 주변에서는 첫말을 시작으로 “백두산의 호랑이가 왔다”라고 조언까지 했다고 한다.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우리 남한이 먼저 평양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줬다.
한서희 씨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대동산 수산식당에서 시민들과 식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꼽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20 08: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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