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7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이름 빌려줬다 이미지 먹칠한 스타’를 주제로 방송했다.
‘창렬하다’
아직도 이 단어가 국어사전에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이것이 신조어가 됐다고는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이 ‘창렬하다’는 김창열의 도시락 광고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2009년, 한 편의점과 도시락 제품 모델 계약을 한 김창열은 분식집 콘셉트로 편의점에서 자체 개발한 도시락에 자신의 이름을 빌려줬다.
제품 표지와 제품명 모두 김창열의 얼굴과 이름이 사용된 것이다.
문제는 이 도시락의 가격대비 품질이 너무나 좋지 않아 소비자의 불만이 폭주했던 것이다. 마치 먹다 남은 것처럼 보일 정도로 부실한 내용이 문제였다.
게다가 유독 비싼 탓에 인터넷에서는 비판의 글이 올라왔고 결국 ‘창렬하다’라는 신조어가 생긴 것이다.
김창열은 1억원대 소송을 했지만 재판부는 도시락 품질이 떨어진 것은 인정하지만 김창열의 평소 행실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하나의 촉발제가 됐다고 판단하고 패소 판결했다.
김창열은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김창열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데 바로 김창렬을 김창열로 개명한 것이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8 00: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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