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집필 활동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이유로 대안 노벨 문학상의 후보를 사퇴했다고 NHK가 16일 보도했다.
대안 노벨문학상을 추진하기 위해 결성된 ‘뉴 아카데미’ 측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이메일을 통해 최종 후보 4명 중 한명으로 선정된데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는 했지만 사퇴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나머지 3명의 후보는 베트남 출신의 캐나다 작가 킴 투이, 영국 작가 닐 게이먼, 프랑스령 과들루프 작가 마리즈 콩데이다.
후보 선정은 스웨덴 도서관 사서들이 세계 각국의 작가 47명을 추천한 다음 전 세계에서 약 3만2000명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하루키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후보로 선정된 것을 받아들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6 21: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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