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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박명수 아내 한수민, 손동작 논란…누리꾼 “저급하다. 실망스럽다” 이야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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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손동작 논란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가족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 스타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

한수민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캡처
한수민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캡처

이날 방송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개그맨 방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개인 SNS 라이브 방송 중 검지와 약지를 코에 갖다 대는 행동으로 비난을 받게 됐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다른 기자는 “누리꾼은 ‘연예인의 아내이며 방송에 출연 중인데 저런 저급한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얼굴이 알려진 사람일수록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한수민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앞으로는 보다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라고 머리를 숙였다. 즉각적이고 무난한 사죄의 뜻을 보였지만 계속된 소통을 약속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을 싸늘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최소한 엄마라는 사람이 할 행동이었나요?”, “40대 전문직 의사라는 사람이 패륜 비속어 동작을 몰랐다는건가? 생중계에서 할 수 있나?”, “박명수 아내라는 유명세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다가 나온 어이없는 실수 참나”, “박명수까지 싸잡아서 욕 먹고 있구나..참...”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한수민은 과거 SBS ‘싱글와이프’로 본격적인 예능 출연에 나섰다. 당시 한수민은 “연예인의 부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모든 행동이 조심스러워지고, 여행을 가도 사인을 해달라는 팬들 때문에 가족만의 시간을 갖기 어렵다. 또 스케줄이 고정적이지 않아 여행을 가기도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논 바 있다. 하지만 한수민이 박명수의 아내로 얻은 것이 많다. 그는 방송 출연도 남들보다 쉬웠고, 셀럽의 길로 가는 유명세도 쉽게 얻었기 때문.

한수민 인스타그램
한수민 인스타그램

한수민은 자신의 병원 홍보 효과도 톡톡히 봤고, 새로 론칭한 화장품 홍보에 박명수는 물론 남편의 지인까지 총동원되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이 생기게 되면 일반인이라며 숨어버리거나 잣대를 낮출 수 있다. 그는 이미 남편 박명수 덕분에 TV 출연을 했고, 그로 인해 유명해져서 그 영향으로 이득을 봤다면 이미 일반인은 아니다.

또 실제로 한수민의 SNS에는 박명수와의 일상 외에도 제품을 들고 있거나 병원과 관련된 게시물을 찾기 어렵진 않다.

피부과의사인 한수민은 지난 2008년 박명수와 결혼했다.

한수민의 실수에 대해 대중의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아래는 한수민 공식입장 전문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 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보다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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