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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초등학교, 전문가 “기울어진 상도유치원, 기둥 다 파괴돼 사용불과”…상도초등학교 정상등교-상도유치원 임시 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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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 정수형 평가본부장은 7일 사고 현장 인근에 마련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울어진 건물 기둥이 다 파괴된 상태”라며 “건물을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기울어진 건물 일부와 기울지 않은 건물 부분이 접합돼있는 상태라 기울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통해 철거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사장 웅벽 붕괴 원인은 최근 내린 비가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원인은 다양하다. 지반이 연약해진 부분도 있고, 비가 많이 와서 지하 수위가 상승했고, 시공했을 때 적절하게 하지 않은 부분도 있지 않겠나”라며 “사고조사위원회를 열어 조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울어진 상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 연합뉴스
기울어진 상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 연합뉴스

서울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 민병관 교육장은 “학생 안전을 생각해 오늘부터 임시휴원에 들어간다”며 “유치원생 분산 배치 계획을 수립해서 적절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돌봄교실은 상도초에서 1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 교육장은 상도유치원과 인접한 상도초등학교는 휴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상도초교와 상도유치원은 큰 운동장 사이를 두고 떨어져 운동장만 폐쇄한다. 초등학교 통학로는 유치원과 관계없는 별도의 통학로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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