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년 전, 경기도 남양주 한 유치원에서 멍키스패너 학대 사건이 일어났다.
24세 어린이 교사가 멍키스패너로 5살 원생들의 손가락을 조이면서 학대한 사건이었다. 게다가 회초리로 폭행까지 이어졌다는데...
5일 ‘사건 반장’에서 멍키스패너 학대 사건을 따라가 봤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려 하지 않자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게다가 아이들이 “선생님, 화 안 났지”라는 말을 반복했다고 한다.
아이들의 진술이 일관되자 학부모들은 아동학대 및 성희롱 혐의로 고소했다.
담당 교사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발바닥을 때린 것이 전부이며 멍키스패너 같은 공구를 아이들 앞에서 꺼낸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현재는 오로지 어린이 9명의 진술과 유치원 교사의 진술이 충돌하고 있고 직접 증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은 무혐의 처분에 불복해 재정 신청을 했고 법원은 공소 제기 결정을 내렸다. 검사는 법원에서 공소 제기 결정이 내려지면 신속하게 재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5 16: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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