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의혹’과 관련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3일 서울경찰청장 지능범죄수사대 측은 이번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인물은 총 6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유승미·최용석 신일그룹 전 대표가 포함됐으며 신일그룹 부회장 김모씨와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 이사 허모씨 등도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투자 사기 혐의로 돈스코이호국제거래소 전 대표 유모씨를 구속했다.
현재 유승진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회장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이들을 추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며 “피의자들의 구체적인 역할을 적극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신일그룹에 대한 두 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계좌·통신 내역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구속된 유씨 외에 참고인 30여명을 소환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3 15:2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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