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태풍이 지나가자마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광주의 경우 시간당 최고 65㎜의 비가 쏟아졌다.
2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누적강수량은 광주 조선대 99㎜, 나주 93.5㎜,, 광양 백운산 54㎜, 담양 53㎜, 함평 월야 51.5㎜, 장성 43㎜, 구례 28.5㎜, 곡성 28.5㎜ 등을 기록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사이 광주 동구 서석동과 나주에는 시간당 65㎜·62㎜의 폭우가 쏟아졌다. 같은 시각 광주 서구 풍암동에도 시간당 6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광주 남구 방림동·백운동과 서구 광천동·화정동 일대 도로 곳곳이 침수돼 행정당국이 출동해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20~50㎜의 비가 더 내린 뒤 점차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낮 12시를 기해 광주와 나주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곡성·담양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27 14: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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