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오수진 변호사가 남편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달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그는 “남편은 철저하게 남의 편이다”고 운을 뗐다.
오수진은 “남편이 굉장히 사려깊고 따뜻하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 생각한 그렇게 잘해주면서, 내가 어떤 말을 들었을 때 서운하겠다 라는 생각을 못하는 것 같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당황스러운 마음에 남편에게 연락을 취했다는 오수진. 이에 남편의 반응은 냉담했다고.
오수진은 “남편이 ‘조심 좀 하지 그랬어. 급하게 다니니까 그렇지. 너무 부주의한 거 아니야’라고 3단 콤보를 쏟아냈다”면서 “전화를 할 정도니 죽을 정도로 크게 다친 건 아니고, 사고를 낸 게 잘못이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과한 비용 청구에 힘들었다는 그. 남편에게 위로를 바라며 이야기를 건넸지만, 남편은 “남의 사건을 처리하고 다니면서 자기 사건 하나는 처리를 못해”라고 반응해 무안함을 느꼈다고.
이에 오수진은 “남편은 남의 편이라고 느꼈다”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23 23: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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