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해피투게더3’ 염경환 아들이 염경환에 동치미국수라 부른 사연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KBS2‘해피투게더3’에서는 이계인, 지상렬, 염경환, 한상진, 우기(여자아이들)가 출연한 ‘해투동:헉 소리 나는 사람들 특집’과 코요태, 크러쉬, 장덕철, 청하가 출연한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여름 사냥꾼 특집’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염경환은 간장게장 사업 실패담을 전했다.
이어 염경환은 “우리 아들이 동치미 국수라고 했다. 다 말아먹는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염경환은 아내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염경환은 “그 당시 제가 결혼했을 때 제일 바닥이었다. 방송도 없고 사업도 다 안 됐다. 그 때 저랑 결혼해준 게 너무 고맙다. 지금도 항상 그 보답을 하며 사는 게 그 당시 은율이를 가졌을 때 딸기 살 돈도 없었다. 딸기를 사러 항상 밤에 나갔다. 팔고 남으면 떨이를 하니까 .그리고 좋은 딸기도 아니었고 잼 만드는 딸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먹고 싶은 게 있다고 하면 아무리 멀어도 갔다 온다. 마음은 있었다. 돈이 없었던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지상렬은 염경환의 학창시절을 밝혔다.
지상렬은 “경환이가 보름에 한 번씩 쓰러졌어요. 새벽 5시 반에 나와서. 공부는 진짜 열심히 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지상렬은 “경환이는 영어 단어의 모든 걸 다 외웠어요. 나는 오바마 인 줄 알았어. 그런데 영어시험을 봤네. 딱 8점이 나오는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염경환은 “이걸 개그를 한 명이 받아줘야 살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받아줬는데, 이게 진짜 공부를 너무 못 하는 것처럼 되가지고”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KBS2‘해피투게더3’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