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대한민국 행복한 지도’ 경남 합천 여행, 1920~1980년대 배경 영화·드라마 세트장 ‘영상테마파크’ …박지원 아나운서 “시간여행 제대로!”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구석구석 대한민국 행복한 지도’에서 골짜기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서려 있는 고장 경상남도 합천을 찾았다.

18일 KBS1 ‘구석구석 대한민국 행복한 지도’에서는 ‘시간을 거슬러, 합천’ 편을 방송했다.

박지원 아나운서는 스웨덴 출신 요아킴과 함께 신비로운 풍경 ‘황강 징검다리’, 푸르림이 강물에 젖는 ‘함벽루’,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영상테마파크’, 수상레포츠 명소 ‘정양레포츠공원’, 천년 숨결 간직한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모든 것 ‘대장경테마파크’ 등 합천의 명소를 방문했다.

‘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의 모습을 재현해 놓아, 누군가에게는 ‘그땐 그랬지;하며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생경하면서도 정겹게 느껴지는 장소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이 촬영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유명하다. 이로 인해 한국의 옛 모습과 정취를 만끽하는 것뿐 아니라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영화와 드라마 속 장소를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요아킴이 제일 처음으로 본 한국영화였다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세트장을 돌아보며 감상에 젖기도 하고, 추억의 증기기관차에서 영화의 한 장면을 재연해 보기도 하는 등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만끽해 본다.

박지원 아나운서는 “시간여행을 아주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이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