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구석구석 대한민국 행복한 지도’에서 골짜기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서려 있는 고장 경상남도 합천을 찾았다.
18일 KBS1 ‘구석구석 대한민국 행복한 지도’에서는 ‘시간을 거슬러, 합천’ 편을 방송했다.
박지원 아나운서는 스웨덴 출신 요아킴과 함께 신비로운 풍경 ‘황강 징검다리’, 푸르림이 강물에 젖는 ‘함벽루’,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영상테마파크’, 수상레포츠 명소 ‘정양레포츠공원’, 천년 숨결 간직한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모든 것 ‘대장경테마파크’ 등 합천의 명소를 방문했다.
합천 여행은 ‘황강 징검다리’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가을, 겨울이면 아침마다 물안개가 피어올라 신비로운 풍경을 만드는 곳이다. 덕분에 사진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황강 징검다리를 건너 도착한 곳은 “푸르름이 강물에 젖는다”해서 이름 붙여진 곳 ‘함벽루’다. 오래전부터 많은 시인 묵객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 퇴계 이황, 우암 송시열 등이 황강의 절경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이곳에서 시를 지어 노래했다고 한다. 지금도 누각 내부에서는 그 흔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KBS1 여행정보 프로그램 ‘구석구석 대한민국 행복한 지도’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