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국토부) 장관이 출연해 BMW 리콜 차량의 운행정지 명령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현미 장관은 먼저 정비 명령까지 포함된 운행정지 명령서를 받은 BMW 차주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산 침해 논란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차주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국토부의 안내대로 안전진단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BMW가 차량 렌트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로 입장을 확실하게 확인한 다음 운행정지 명령를 내렸다고 한다.
또한 경북신문에 의하면 경주에서는 이미 BMW 리콜 차량 대상 460대 중에 459대가 이미 점검을 받았다고 한다.
김현미 장관은 BMW 차주들에게 명령서를 보내고 전화와 문자까지 보내며 안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령을 어기고 차량 운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따로 처벌은 하지 않으나 이를 어기고 운행을 하다 사고가 나면 벌금을 내고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국토부는 또한 BMW를 100% 신뢰하지 않는다며 국내에 안전연구원들을 포함한 합동조사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현재 BMW는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에 대해 그 사례를 제출하기로 했으나 지금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다.
또한 EGR만의 문제라고 밝힌 BMW의 발표에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게 국토부의 입장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때도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가 논의가 됐었지만 결국 흐지부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