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박병일 자동차 명장, BMW 차량화재에 “설계 불량, 소재 선택 잘못” 원인 추측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강적들’에서 박병일 자동차 명장이 BMW 차량화재의 원인에 대해 분석했다.

15일 TV조선 ‘강적들’에서는 ‘불난 BMW 차의 비밀’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병일 명장(국내 1호 자동차 명장)은 BMW 차량화재의 원인을 BMW사의 설계 불량 혹은 잘못된 소재 선택으로 추측했다.

그에 따르면, 대형차나 스포츠카를 제외한 국산·수입차 대부분이 차량 흡기관의 소재가 플라스틱 재질이고 그러한 부분이 화재 위험을 높인다. 이 중에 국산차는 A/S 보증 기간이 짧은 등의 이유로 동네 카센터에서 고장을 손쉽게 수리하는데, 수입차는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해야 하는 부분(사설 센터 수리시 보증 불가 문제)이 있기 때문에 까다롭다는 것이다.

박병일 명장은 “제일 중요한 건 EGR 밸브가 열렸든, 소프트웨어가 잘못됐든 불은 안 나야 한다”고 일갈했다. 

TV조선 시사대담 예능프로그램 ‘강적들’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