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외계통신’에서 독일 안톤기자가 취재한 일본 극우단체를 소개했다.
9일 tvN 외신 버라이어티‘외계통신’에서는 MC 빅경림, 장강명, 김동완, 박재민이 진행으로 ‘한일 과거사’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했다.
독일의 안톤 숄츠기자는 일본의 극우 단체를 직접 만나서 그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숄츠기자는 먼저 일본에 도착하자 마자 우익 평론가 니시무라 코유를 만났다.
니시무라는 “그는 위안부 강제 징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직접적인 강제성이 아니라 가난한 환경에서 한국인 중매인에게 팔려간 소녀들이 많았다”라고 자신의 주장을 밝혔다.
숄츠기자는 극우단체를 만나러 가면서 “사실 제가 예전에 일본에 살았을때 우익단체가 버스나 밴을 타고 돌아다니며 이상한 말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 대면하는 그들을 어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하며 긴장한 표정으로 극우단체를 만났다.
숄츠기자는 극우단체 대일본일성회 4인방을 만났고 그들은 숄츠기자에게 “그 전쟁은 성전이고 침략전쟁이 아니었다”라고 하며 “패배하긴 했지만 목숨을 바친 선조들에게 소홀하면 안된다”라고 하며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이어 극우단체는 “그것(위안부 강제동원)을 일본이 군 조직 차원에서 했다면 그런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전혀 이해할 수 없고 한국이 돈을 바라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