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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장모님과 장사하면 불편할텐데” 무심결에 말했다가 바로 발뺌 ··· 진땀빼는 모습에 시청자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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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진땀을 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2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 편’이 방송됐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신포시장 청년몰은 청년몰 안에 있는 여섯 가게 중, 다섯 곳의 하루 매출이 10만 원 이하일 정도로 손님이 없는 곳이다. 여섯 가게 모두 장사 골든타임인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모습이었다. 유일하게 손님이 있는 곳은 덴동 집이었다. 튀김의 일본식 명칭은 덴푸라다. 덮밥의 일본식 명칭은 돈부리다. 덴동은 덴푸라 돈부리의 약자이며, 일본식튀김덮밥을 의미한다.

 

 


한창 덴동집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김성주가 백종원와 조보아에게 덴동집에 있는 남녀 사장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백종원과 조보아는 당연히 부부나 연인이 아닐까라고 짐작했다. 김성주가 틀렸다고 말하자 이모와 조카, 모자라는 대답을 하기도 했다.

 

 


덴동집 사장 두 사람은 예비 장모와 예비 사위였다. 김성주의 말을 들은 백종원은 엄청난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 그리고 잠시 후, 무심결에 “장모님 될 분과 함께 장사하는 게 불편할텐데”라는 말을 했다. 백종원의 말을 들은 방송 제작진이 백종원에게 장모님이 불편하냐고 물었다. 제작진의 질문에 백종원은 재빨리 좋다고 말을 바꿨다. 이어서 빨개진 얼굴로 내가 언제 불편하다고 했느냐고 발뺌했다. 백종원은 아내보다 장모님과 더 친하다고 말했다. 백종원의 대답을 들은 김성주가 아내보다 장모님쪽에 나이가 더 가깝기 때문이 아니냐고 물었다. 김성주의 질문에 백종원은 멋쩍게 웃으면서 그렇다고 대답했다.

 

 

 

백종원과 같은 기혼인 김성주는 연신 몸 둘 바를 몰라하는 모습이었다. 또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진땀을 빼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런 모습에 시청자들은 연신 폭소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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